"기존에는 일 잘하는 사람을 뽑은 건지, 말 잘 하는 사람을 뽑은 건지를 모르겠더라구요. 무스펙 채용 그리고 역검을 통한 채용으로 지원자의 수와 질이 모두 높아졌다는 게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JOBDA matching을 통해 채용을 진행한 SG한국삼공의 오동률 이사님을 소개합니다.
Q1.
어떤 회사인지 정말 궁금해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회사를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SG한국삼공에서 근무한지 25년 차가 된 오동률라고 합니다.
현재 한국삼공의 HR, 재무 분야 이사의 위치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2023년 1월에 HR 총괄로 부임했고, 그 후 인사팀을 분리 신설하여 JOBDA를 통한 채용 솔루션을 도입했습니다. 현재 저희 인사팀 구성원 또한 JOBDA matching을 통해 채용했으며 잘 뽑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SG한국삼공은 건강한 먹거리와 효율적인 작물 생산에 필요한 작물보호제를 제조 판매하는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이고 매출 규모는 1,800억 정도입니다.
1968년 창업 이래 57년째를 맞이하고 있고, 미생물 바이오 사업, 농업용 드론 제조 판매, M&A를 통한 베트남 작물보호제 산업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채용 외적으로는 자율 좌석제, 자율 출퇴근 제를 운영하면서 기존의 보수적인 제조업이라는 시선에서 벗어나 흔히 말하는 MZ 사원들의 시선에 맞는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2.
전통적인 제조업이지만 MZ 세대에 맞는 기업 문화로 혁신하려고 하는 점이 인상 깊은데요. 한국삼공은 최근 역량검사를 적극 활용하고 계시는데요. 역량검사를 처음 도입하게 된 이야기도 들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제가 작년 1월에 HR 총괄로 부임을 받고 가장 어려웠던 게 HR이더라고요.
제가 부임할 당시 저희처럼 50년이 넘은 회사에서 인사라는 카테고리는 HR 전문부서라기보다는 인사총무로 묶여져 있었어요. 실제로 인사법무팀으로 조직이 이루어져 있다 보니 HR 분야로 개선점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인사팀을 별도로 분리시켜서 HR 전문부서로 구성했습니다.
채용에 있어서 채용 브랜딩, 모집에 있어 많은 공수가 들어가고 대학교도 찾아가는 등 지원자를 모으기 위해 정말 많은 업무가 필요했어요. 심지어 모집 후 선발하고, 면접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데에도 엄청난 공수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이걸 어떻게 바꿔야 하나 고민하던 중 우연히 검색을 통해 JOBDA를 알게 되었어요.
이후 JOBDA를 포함해 마이다스에서 주최하는 HR 세미나를 한 10번 이상 참여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JOBDA의 솔루션에 대한 얘기를 들으러 갔다기보단 세미나를 통해서 HR 트렌드, 성과 평가, 인재 채용에 대해서 듣고 배우는 걸 우선시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JOBDA를 통해 우리 회사의 HR 그리고 채용을 바꿔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작년 1월부터 모든 면접에 다 들어가다 보니 내가 일 잘 하는 사람을 뽑은 건지 말 잘하는 사람을 뽑은 건지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때 JOBDA 역검을 한 번 활용해 볼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JOBDA 역검을 제가 직접 응시해 보고 이게 신빙성이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일단 나 자신을 통해서 검증을 했고, 그 뒤로 세미나에 다니면서 역검에 대한 설명, 상관 계수라던가 도입 사례를 보고 저희 회사에도 도입을 결정했죠.
사람의 잠재성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면접에서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닌 정말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뽑을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있었고, 제가 실제로 응시해 보면서 역검에 대한 신뢰감 또한 가졌던 것 같습니다.
Q3.
이번에 신입 채용을 잡다 매칭을 통해 자소서 없는 무스펙 채용으로 진행하셨어요. 이 스토리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앞서 말한 인사법무팀에서 인사팀을 분리할 당시 인사팀 신입 사원을 JOBDA matching을 통해 채용했습니다.
JOBDA matching으로 저희 회사가 원하는 인재에 딱 맞는 분을 추천 받았고, 전반적으로 기대했던 만큼의 퍼포먼스를 내주는 것 같아요.
JOBDA라는 게 정말 효율적으로 사람을 채용할 수 있다는 걸 경험하고 나서는 24년 1분기에도 JOBDA를 통해 공개채용을 진행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기대 이상으로 지원자 수가 많이 나와서 흡족했어요. 평소 대비 몇 배 정도의 지원자가 들어왔고 지원자의 역량이나 질 또한 좋은 분들이 많아서 너무 좋더라고요.
저희가 12명을 공개 채용으로 채용했는데 면접관들이나 다른 임원분들과 사장님 또한 뛰어난 역량의 지원자가 많이 지원을 해줘서 너무 만족을 하셨습니다. 실제 이분들이 소속된 팀이나 다른 임원분들이 말씀해 주는 평도 만족스러워하더라고요.
그래서 무스펙 채용, 그리고 역검을 통한 채용으로 지원자의 수와 질이 모두 높아졌다는 게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서류 전형이나 자소서 이런 것들이 사라지니깐 실제 채용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기도 했고요.
Q4.
자소서를 보던 기존의 채용 방식에서 역량 중심 채용으로 변화를 주셨는데,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일단 저희가 작년 하반기부터 역검과 JOBDA matching을 통해서 지원자를 선발해왔는데 4~5명, 2~3명 정도 소규모로 채용을 진행하다가 이번에 12명을 공개 채용으로 진행하게 된 건데요.
기존의 자소서를 폐지하고 역검을 기반으로 채용을 진행한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이전에 비해 잘 뽑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JOBDA를 통해서 12명 공개 채용을 진행한 거고요.
Q5.
이번에 잡다 매칭을 통해 인재 추천을 많이 받아보셨는데, 앞으로의 매칭에 대한 기대감도 있으실 것 같아요.
HR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던 상황에서 JOBDA의 세미나를 10번 정도 참여하면서 HR 업무를 하지는 않았지만 짧은 시간에 굉장히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고, 거기서 제가 뭘 해야겠다는 걸 좀 생각했습니다. 고동진 사장님이 하는 세미나는 두 번이나 갔네요.
세미나를 참여하면서 채용 모집을 위한 홍보를 하고 그 후속 업무들을 하는데 우리 인사팀도 이렇게 일을 하고 있겠구나, 그리고 이거를 수기로 하고 있다는 걸 아니깐 일단 JOBDA matching을 도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인사 관리 시스템이 너무 부족해서 채용 홈페이지도 없고 담당자들이 일하기 너무 힘들어서 ATS 솔루션을 먼저 도입했고, 그러면서 JOBDA matching을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궁극적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효율적으로 사람을 뽑을 수 있는 방법이 있고, 그게 매칭이라면 앞으로 더 기대가 될 것 같아요.
Q6.
마지막으로 잡다 도입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저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JOBDA 도입을 고민하면서 실제로 역량검사를 응시했고, 그 결과를 받아보았는데요. 저는 제 자신을 알기 때문에 결과지를 보자마자 JOBDA 역검이라는 것에 신빙성과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인위적인 기억력 같은 것이 아니라 정말 그 사람의 잠재성을 평가하는 솔루션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만약 도입 검토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 HR 실무자 일 수도 있고 HR 팀장, 임원 혹은 대표님 레벨일 수도 있는데 검토를 고민하는 당사자가 한번 역량검사를 응시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후 본인의 결과를 보고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주는지를 본다면 고민이 더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잡다매칭이 궁금하다면?